아이센스·엔젤로보틱스 등 헬스케어 선도기업과 함께

광운대, 제3회 매치업 심화과정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 실무 중심 프로젝트 성과 공유…산업계와 교육 현장의 유기적 연계 강화 -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가 주관하는 ‘제3회 매치업(Match業) 심화과정 경진대회’가 지난 5월 30일(금), 광운대학교 80주년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 인증과정인 매치업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헬스 및 로봇 분야에서 총 40개 팀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교육 효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대회는 ▲실무보고서 부문과 ▲포스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신산업 분야의 핵심 직무와 연계된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팀별 결과물이 발표되었다. 특히 로봇 분야에서 실무보고서와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모두 수상한 ‘버팀웨어’ 팀은 고령자의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체어스쿼트)을 지원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수진 학생(정보융합학부)은 “엔젤로보틱스의 보조 기기를 활용해 동작을 돕는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효과를 검증해보았다”며, “처음 접하는 분야였지만 교수님의 지도와 팀원들과의 협업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센스, ㈜엔젤로보틱스, (사)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사)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 산업계 대표 기관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광운대학교 원격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여 교육과 산업 현장 간 유기적인 연결을 도모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교수자와 학습자의 협력이 두드러진 강좌에 수여하는 ‘베스트 콜라보상’ 시상이 함께 진행되었다. ㈜아이센스와 ㈜엔젤로보틱스는 각 분야 강좌를 선정해 상을 수여했으며, 특히 ㈜아이센스는 바이오헬스 분야 수상 강좌에 발전기금을 기부하여 실무 교육의 발전과 학습자 지원에 기여했다.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결과 평가를 넘어, 과정 속 성장과 협업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광운대는 앞으로도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지역 및 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